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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 투자

돈 버는 기계

by 익명이좋아 2021. 1. 1.

기업, 부동산, 채권, 적금, 예금,

이 모든 투자대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.

 

바로 '돈 버는 기계'.

내가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어주는 기계라는 의미다.

 

예를 들어 주식.

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이다.

기업을 돈 버는 기계라는 관점에서 보면,

주식을 사는 것은 돈 버는 기계를 사는 것이다.

 

만약 주식 1주가 5만 원이라면,

주식 1주를 사는 것은

5만 원짜리 돈 버는 기계를 사는 것이다.

 

 

그럼 어떤 돈 버는 기계를 살 것인가?

당연히,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버는 기계를 사야지.

 

근데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지 어떻게 알지?

그건 그 기계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파악해야 알 수 있다.

즉, 회사가 무엇을 통해 돈을 버는지 알아야 하는 거다.

이걸 비즈니스 모델(BM)이라고 부른다.

 

근데 그 기계가 얼마나 더 많이 벌지 예측할 수 있을까?

내년에 10% 더 많이 벌지, 50% 더 많이 벌지 알 수 있는 걸까?

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.


근데 지금 돈 잘 벌고,

앞으로 돈을 잘 벌거라고 예상해도,

너무 비싸면 안 산다.

 

 

 

회사 다나와를 예로 들어본다.

 

1주 가격은 30,750.

2020년 동안 번 돈 예상 값이 2,222. (추정 EPS).

 

즉,

30,750원짜리 기계가 2020년 동안 2,222원을 번 것이다.

 

따라서 추정 PER은 13.84.

 

사실 이 '가격'이라는 것은 주관의 영역이다.

누군가는 1년에 2,222원 버는 기계를 30,750원 주고 살 것이다.

하지만 누군가는 30,750원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.

 

내가 그 기계에 대하여 얼마 큼의 PER을 줄 것이냐.

이게 바로 가치 평가인 것 같다.

 

그 기계에

PER을 20까지 줄 수 있다고 하면,

2,222 X 20 = 44,440.

44,440원 이어도 살 것이다.

 

반대로 그 기계에

PER을 10만 줄 수 있다고 하면,

2,222 X 10 = 22,220.

22,220원일 때 살 것이다.

 

이 PER을 얼마로 줄 것이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.

하지만 이 부분을 잘 모르겠다.

얼마 큼의 PER을 줘야 하는지 그걸 파악하는걸 아직 나는 잘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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