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업, 부동산, 채권, 적금, 예금,
이 모든 투자대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.
바로 '돈 버는 기계'.
내가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어주는 기계라는 의미다.
예를 들어 주식.
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이다.
기업을 돈 버는 기계라는 관점에서 보면,
주식을 사는 것은 돈 버는 기계를 사는 것이다.
만약 주식 1주가 5만 원이라면,
주식 1주를 사는 것은
5만 원짜리 돈 버는 기계를 사는 것이다.
그럼 어떤 돈 버는 기계를 살 것인가?
당연히,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버는 기계를 사야지.
근데 앞으로 돈을 더 많이 벌지 어떻게 알지?
그건 그 기계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파악해야 알 수 있다.
즉, 회사가 무엇을 통해 돈을 버는지 알아야 하는 거다.
이걸 비즈니스 모델(BM)이라고 부른다.
근데 그 기계가 얼마나 더 많이 벌지 예측할 수 있을까?
내년에 10% 더 많이 벌지, 50% 더 많이 벌지 알 수 있는 걸까?
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.
근데 지금 돈 잘 벌고,
앞으로 돈을 잘 벌거라고 예상해도,
너무 비싸면 안 산다.
회사 다나와를 예로 들어본다.
1주 가격은 30,750.
2020년 동안 번 돈 예상 값이 2,222. (추정 EPS).
즉,
30,750원짜리 기계가 2020년 동안 2,222원을 번 것이다.
따라서 추정 PER은 13.84.
사실 이 '가격'이라는 것은 주관의 영역이다.
누군가는 1년에 2,222원 버는 기계를 30,750원 주고 살 것이다.
하지만 누군가는 30,750원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.
내가 그 기계에 대하여 얼마 큼의 PER을 줄 것이냐.
이게 바로 가치 평가인 것 같다.
그 기계에
PER을 20까지 줄 수 있다고 하면,
2,222 X 20 = 44,440.
44,440원 이어도 살 것이다.
반대로 그 기계에
PER을 10만 줄 수 있다고 하면,
2,222 X 10 = 22,220.
22,220원일 때 살 것이다.
이 PER을 얼마로 줄 것이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.
하지만 이 부분을 잘 모르겠다.
얼마 큼의 PER을 줘야 하는지 그걸 파악하는걸 아직 나는 잘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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